솔루션

[디지털 HR④] 모든 업무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워크플로우' 전략, 어떻게?

이상일
'HR(인사관리) 시스템'의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HR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조직 애자일(Agile)화, ‘주 52시간’ 체계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인사관리시스템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하는 방식의 혁신’(Working Innovation)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4월28일(화, 오후 2시~3시30분) ‘2020 HR(인사관리)시스템 혁신과 기업 경쟁력 전략’을 주제로 한 버추얼 컨퍼런스(웨비나) 진행에 앞서 국내 HR 시스템 변화와 시장에 대해 점검해 볼 계획이다.<편집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국내에서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기업에서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어떻게 동시에 확보할 것인지가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보다는 물리적으로 근무시간이 제약을 받는 상황인 만큼 그것을 만회할 혁신적인 조직 및 인력 운영 전략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결국 기업들은 HR(인사관리) 부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생산성은 결국 기업의 워크플로우, 즉 일의 흐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만들고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모든 기업들은 각각 독창적이고 자신들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는 업무 흐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업무 흐름은 처음에는 효율적이었지만 어느순간 관성적으로 흐르게 마련이며, 또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는 비효율로 전환되기도 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하면 결국 기업 혁신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 HR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HR솔루션 전문기업인 서비스나우(SeviceNow)는 직원이 IT 기능과 서비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IT기업이다.

지난해 말 국내 시장에 진출한 서비스나우는 오래된 수동 작업 방식을 최신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혁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과 고객은 필요한 때에 필요한 사항을 쉽고, 간단하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IT에서 시작된 워크플로우 개선 혁신을 중심으로 시작한 서비스나우는 기업 내부의 인사관리와 대고객관리를 위한 워크플로우 혁신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업무에 대한 오류를 전달하고 IT업무 자동화 메뉴얼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서비스나우는 인사관리 업무에서도 이러한 자동화를 통해 인사관리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서비스나우 정도형 이사는 “서비스나우는 리서치 기관인 데이터스크림(Datascream)에게 의뢰하여, IT부서에서 근무하는 1000명의 사무직원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50%이상의 사람들이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것의 핵심은 업무환경의 자동화(Workplace automation)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으로 사람들은 아직 상대적으로 업무 효율화는 시작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HR 데이터 억세스, 신규 직원들의 입사절차 시스템, 직원 리뷰시스템, 그리고 회의실 예약, 사무용품 신청등 기본적인 HR업무 중 수동으로 하고 있는 업무의 자동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나우는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다음단계로 넘어가는데 있어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서비스나우는 ‘서비스나우 케이스 앤 놀로지 매니지먼트(ServiceNow Case and Knowledge Management)’ 등 솔루션을 통해 직원 질문과 요청의 문서화, 상호 작용 및 처리를 표준화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이 보다 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도형 이사는 “경제적인 큰 여파를 몰고올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동화 영역의 도입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HR관점에서 직원들의 컴플라이언스 준수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 할 수 있게 하고, 직원들의 안전과 감염을 방지하는데 책임을 가지고 있는 HR 임원진에게 적절한 가시성을 제공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사고]2020 HR(인사관리)시스템 혁신과 기업 경쟁력 전략’버추얼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4월28일(화)‘2020 HR(인사관리)시스템 혁신과 기업 경쟁력 전략’을 주제로 버추얼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HR(인사관리)시스템의 고도화가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군 전반에서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될 새로운 업무환경에 맞는 HR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업들은 HR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조직 애자일(Agile)화를 구현하고,‘주 52시간’ 체계에 부합하는 효율적이며 혁신적인 인사관리시스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RPA 등 자동화를 통한 업무 경감과 함께 ‘일하는 방식의 혁신’(Working Innovation)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HR 전략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