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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할때 e게임] ‘마블퓨처파이트’ 5주년, 레전더리 배틀 즐긴다

이대호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 방침이 완화됐다곤 하지만, 연휴 기간을 거치면서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이럴 때 집에서 머무는 이른바 집콕을 유지하면서 머리 식힐 겸 게임에 눈을 돌리는 것은 어떨까요. 주요 인기작들을 추천합니다.<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마블퓨처파이트(마퓨파)’는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지난 2015년 4월 출시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전 세계 148개국에 동시 출시한 직후 한국, 대만, 미국, 영국을 포함한 118개 국가에서 주요 앱마켓 인기 톱10에 올랐다. 출시 보름 만에 2000만 다운로드, 3년 만에 누적 이용자수 7000만명을 돌파한 세계적 흥행작이다.

마퓨파가 눈길을 끄는 부분은 출시 5주년을 넘긴 지금도 인기 최상위 순위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마블 영화 개봉 시즌과 업데이트 적용 때마다 인기·매출 순위가 들썩거리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실제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영화 개봉과 맞물려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자 톱5에 오르는 등 순위 역주행으로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매월 새로운 영웅과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이어오면서 마블코믹스 지식재산(IP)을 가장 잘 살린 모바일게임이라는 시장 평가도 받고 있다.

게임엔 캡틴 아메리카, 토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200여종의 마블 영웅들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마블 영웅 팀을 구성해 악당(빌런)들과 맞서게 된다.

넷마블은 지난 23일 마퓨파에 마블 최신 영화 ‘블랙 위도우’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엘레나 벨로바’, ‘레드 가디언’이 새롭게 새롭게 '마블 퓨처파이트'의 세계에 합류했다. 영화 블랙 위도우 테마의 유니폼 4종도 추가했다. 블랙 위도우, 엘레나 벨로바, 레드 가디언, 태스크마스터 등 캐릭터들의 영화 테마의 신규 유니폼을 선택할 수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배경들을 재구성한 레전더리 배틀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일부터 진행한 ‘5주년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로그인 시 매일 특별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게임 내 가장 높은 등급의 영웅을 고를 수 있는 ‘티어 -3 영웅 선택권’을 증정하며 오는 5월13일까지 받을 수 있다. ‘영웅 투표 이벤트’에서는 이용자들은 개선을 원하는 영웅에 투표를 하고 선정된 캐릭터의 능력을 직접 개선할 수 있다. 4월30일부터 7월31일까지 8주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보상을 지급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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