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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글로벌 경영 재개…中 반도체 공장 찾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5-18 09: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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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이 부회장, “변화 선제적 대비해야…때 놓치면 안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글로벌 경영을 재개했다. 100여일 만이다. 중국 반도체 공장을 찾았다. 코로나19 이후 중국을 방문한 글로벌 기업 고위직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18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산시성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진교영 사장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중국삼성 황득구 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했다. 임직원 격려 등도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의 글로벌 현장 경영은 100여일 만이다. 지난 2월 브라질 마나우스와 캄피나스 공장을 방문<사진>한 바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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