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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협업 솔루션 ‘티스페이스’로 언택트 시대 선도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습니다.”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나온 말이다. 누구도 겪어본 적 없는 새로운 형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과거로의 회복을 위한 노력보다는 구조적 혁신이 필요한 때다. 일하는 방식, 여가, 교육, 의료, 기업 환경 등 대면 활동이 기반이 되는 모든 사회 구조가 변하는 추세다.

이에 정부 역시 디지털 인프라 구축·비대면 산업 육성·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라는 3대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언택트) 솔루션을 포함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기술을 확보하고 전개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다.

티맥스의 협업 솔루션 ‘티스페이스(TeeSpace)’는 이런 언택트 환경에서 일하는 구조의 혁신을 이뤄내는 중이다. 티스페이스는 여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이 탑재된 스마트워크 플랫폼으로, 언택트 환경에서의 실시간 소통과 협업을 돕는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택근무 및 언택트 업무에 특화됐다.

티스페이스는 화상회의 앱 ‘티미팅’과 클라우드 오피스 앱 ‘티오피스’를 비롯해 ▲실시간 채팅 앱 ‘티톡’ ▲메모 앱 ‘티노트’ ▲일정관리 앱 ‘티캘린더’ ▲파일 저장소 ‘티드라이브’ 등 기업 임직원들의 스마트워크와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앱으로 구성됐다.

티맥스의 임직원 1600여명은 최근 재택근무 중 티스페이스를 통해 업무를 진행했다. 화상회의를 통해 집에서 원격으로 회의에 참여하고, 회의와 함께 공동 문서 편집 작업을 하는 등 작업 생산성을 높였다. 티스페이스는 각자의 일간 업무 현황을 하나의 문서에 기록해 공유하고 전용 메신저를 활용해 소통하는 등 체계적인 재택근무를 가능케 했다.

사용자는 티스페이스를 통해 문서 편집부터 저장, 공유, 메일, 화상회의, 메신저 등 업무와 관련된 모든 작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 설치 없이 로그인만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재택근무 환경에서 필수적인 보안성도 갖췄다. 티스페이스는 티스페이스는 ▲네트워크 관문에서의 접근 통제 및 차단 ▲통합인증서버를 통한 인증 관리 및 권한 부여 ▲자료 암호화를 통한 안전한 저장 등 3중 구조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술로 비대면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제거한다.

또한 티스페이스 사용자는 티맥스가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 다양한 오픈 및 상용 클라우드 앱을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해 티스페이스에 추가할 수 있는 확장성도 지원한다.

티스페이스는 지난 3월 기업(B2B)용 버전이 출시됐으며 현재 제조, 금융 등 분야 기업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다.

티맥스 관계자는 “새로운 시대 속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로 구조적 혁신을 이루고 변화된 구조를 기반으로 생활 양식을 바꿔야 한다”며 “티맥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으로써 티스페이스 등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업무 환경을 혁신하는 등 언택트 시도를 선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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