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CJ ENM은 신인 창작자 양성 사업인 ‘오펜(O’PEN)’ 4기와 ‘오펜 뮤직’ 2기를 지난 27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펜은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해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CJ ENM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작가를 양성하는 ‘오펜’과 작곡가를 지원하는 ‘오펜 뮤직’을 통해 신인 창작자에게 데뷔 기회를 주고 있다. 오펜은 201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94명의 신예 작가를, 오펜 뮤직은 2018년부터 총 18팀(22명)의 신예 작곡가를 배출했다.
오펜 4기는 지난 1월부터 드라마·시트콤·영화 부문 공모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각각 20명, 5명, 10명의 작가를 최종 선발했다. 오펜 4기는 오는 6월부터 1년간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에 있는 오펜센터에서 작가 데뷔를 위한 다양한 과정을 지원받는다.
1년간의 커리큘럼 동안 ▲연출자 멘토링과 전문가 특강 ▲교도소·법무부 등 현장 취재지원 ▲비즈 매칭 및 계약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혜택은 커리큘럼 종료 후에도 계속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는 시트콤 부문을 신설, 개그콘서트·코미디 빅리그 등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들을 탄생시킨 최영주 작가의 ‘코미디 세미나’와 tvN 시트콤 담당자의 특강도 지원한다.
오펜 뮤직 2기에는 총 16팀(21명)을 발굴했다. 특히 이번 심사 과정에서는 기존의 음원 제출 및 면접뿐만 아니라 작곡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송 캠프(SONG CAMP) 심사’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여자친구 ‘유리구슬’의 서용배 작곡가, 악동뮤지션의 ‘라면인건가’의 신승익 작곡가 등 유명 작곡가 8인과 오펜 뮤직 1기 8명으로 구성된 총 16명의 멘토가 함께 한다. ▲창작 지원금 ▲작곡, 믹싱, 제작 관련 음악산업 특강 ▲창작자 권리 교육 ▲음원 제작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작곡가 양성 및 데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