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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0년 상반기 지원 과제 공개

윤상호
- 총 28개 과제 388억5000만원 지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미래 과학 기술 육성 지원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0년 상반기 지원과제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초과학 14개 ▲소재 8개 ▲정보통신기술(ICT) 6개 총 28개를 선정했다. 연구비 38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 소속 외국인 연구자를 포함 국적과 관계없이 연구진을 발굴 후원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김성근 이사장은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에서 한국의 적극적인 연구 개발 투자와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며 “분야에 관계없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인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이런 변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 시작했다. 10년 동안 1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가 각각 기초과학과 소재·ICT를 돕는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분야별 지원 대상을 뽑는다. 또 1년에 1회 ‘지정테마 과제공모’로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를 키우고 있다. 연구 성과 활용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해 ▲애뉴얼 포럼 ▲연구개발(R&D) 교류회 ▲지식재산(IP)멘토링 등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총 586개 과제 연구비 7589억원을 투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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