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싹시스템이 통합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패스가드(PassGuard)’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망연계 사업에 이어 패스워드 보안 시장으로의 진출이다.
패스가드는 시장 환경과 관련 법규정의 지침을 반영해 서버·네트워크·보안장비·폐쇄회로TV(CCTV) 등 여러 시스템의 패스워드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이다.
웹 기반의 에이전트리스(Agentless) 방식으로 구성된 패스가드는 시스템 계정의 패스워드를 정책에 따라 주기적·일괄적으로 자동 변경, 관리한다. 워크플로우에 따라 관리 대상 플랫폼에 대한 계정 사용 권한을 신청·승인하거나 수직·수평 구조의 승인 결재 정책을 적용한다. 사용자별로 패스워드 사용 기간을 설정해 권한 부여 및 회수하는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지문인식 생체 인증과 2팩터(Factor) 인증, 허용된 PC만 접근할 수 있는 접속 단말 인증, 패스워드 단방향 암호화, 사용자 행위에 대한 타임라인을 제공해 기존 제품대비 보안성을 높였다는 것이 한싹시스템 측 설명이다.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는 “패스가드는 출시와 함께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지난해 스마트시티 실적 1위를 달성하며 관리 시스템에 대한 패스워드 관리 중요성을 현장에서 느끼고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에 보안성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