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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만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11 1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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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산업부 국책과제 총괄 주관기업 선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늘어나는 디스플레이가 나온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총괄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디스플레이다.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최종단계로 불린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는 산업부가 2019년부터 추진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구축사업’ 주요 과제다.

이번 과제는 핵심 원천 기술 개발과 제품화 기술 개발의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4년까지 연신율 20%를 구현한 제품을 개발한다.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윤수영 전무는 “고부가가치 신시장 창출을 위한 새로운 폼팩터인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LG디스플레이의 미래 기술력을 보여주고 또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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