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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맞춤 민원 서비스”…KT-강원도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24 10: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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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대표 구현모)는 강원도와 24일 춘천시에 있는 강원도청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도민 만족 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홍범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강원도에 인구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를 활용해 과학적 의사결정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도민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강원도 및 산하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상권·생활인구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BigSight)’를 지원한다. 연 1회 심층 컨설팅과 빅데이터 활용 교육도 진행한다. 도내 관광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AI·빅데이터 시범과제도 추진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KT는 그룹 임직원 복지몰 내에 ‘청정 강원 농수산특산물 브랜드 전용관’을 운영하고,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를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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