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솔트룩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953.53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7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종 공모가는 2만5000원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가격 미제시 및 공모 밴드 최상단을 제시하는 기관 비율이 73.4%에 이르는 등 솔트룩스의 중장기 사업 비전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솔트룩스는 ‘대화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등 원천기술을 기반해 4개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회사는 상장 후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 플랫폼 구축 및 해외 거점 사업 파트너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솔트룩스는 코스닥 상장을 보다 높이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본격화해 상장 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