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시스코와 HPE 등 주요 정보기술(IT)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스마트 빌딩 및 엣지 분야에서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시스코와 스마트 빌딩 표준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 파트너십을 구성했다.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사용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했다는 것이 슈나이더 일렉트릭 측 설명이다. 양사는 IP 네트워크에 용이한 빌딩 관리 시스템을 개발, IT 및 운영상의 실시간 빌딩 감시·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 다수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빌딩 IP 아키텍처 토폴로지에 시스코의 ‘인더스트리얼 이더넷 스위치’를 사용해 기존 빌딩 레이아웃과 통합함으로써 ‘스마트 X IP 컨트롤러’에 연결할 수 있게 됐다.
HPE가 주관한 ‘2020 HPE 모멘텀 엣지 파트너’에 선정되는 등 HPE와의 파트너십도 이어간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HPE는 2016년 파트너십을 통해 42U, 23U 사이즈의 HPE 엣지 센터를 생산해왔다. 이번 협업은 HPE 엣지 센터에 새롭게 선보인 6U 사이즈를 포함한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항상 파트너에게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할 툴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협력과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