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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 900억원 기업가치 인정··· 23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의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기업 클루커스는 SK와 스톤브릿지 등으로부터 2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클루커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경쟁이 본격화된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프로바이더(MSP) 시장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잠재력은 입증했다고 전했다. 창립 후 1년만에 9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전 직원의 80% 이상이 클라우드 전문가로 구성된 클루커스는 지난해 창립 이래 국내 클라우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클루커스에 따르면 클루커스는 MS에서 인증한 핵심 클라우드 역량을 국내 유일 모두 골드 레벨로 보유했으며 MS의 고도화된 대규모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클라우드 모 팩토리’와 ‘애저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AMP)’의 국내 유일 서비스 공급 파트너다.

클루커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투자 및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 투자를 지속한다. 본격적인 선두 경쟁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게획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등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가진 마켓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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