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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 이젠 쿠친(쿠팡친구)으로 불러주세요

김소영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자사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배송직원의 명칭을 쿠팡맨에서 ‘쿠친(쿠팡친구)’으로 변경했다. 쿠팡은 해당 내용을 전사에 공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명칭 변경에 대해, 고객에게 친구처럼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늘어나고 있는 여성 배송인력도 고려했다. 쿠팡에는 여성 배송인력이 150명 근무 중이다. 회사는 지난 22일 신규 입사한 1만번째 배송직원 역시 여성이라고 알렸다.

쿠팡은 쿠친이 택배기사보다 연간 휴일은 두배 많지만, 하루 근무시간은 30% 적다고 했다. 아울러 배송업체와 위탁계약을 맺는 택배기사와는 달리, 쿠친은 쿠팡 소속의 직원으로 주 5일 근무, 연간 15일의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회사는 쿠친에게 회사 배송차량, 4대 보험, 유류비, 가족을 포함한 단체 실비보험 가입, 회사 보유 콘도 등 휴양시설 이용을 비롯한 각종 복리후생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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