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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트리 블록체인 게임서 '스티팝' 이모티콘 쓴다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 스티팝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버드토네이도 for 위믹스’의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스티팝은 누구나 이모티콘 작가로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으로, 현재 25개국 5000여 명의 작가와 전 세계 2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버드토네이도 for 위믹스’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로, 다양한 악당 캐릭터들을 공략하며 즐기는 탄막형 슈팅게임이다. 위메이드트리의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를 기반으로 하며 3분기 글로벌 약 150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 버드들은 3D 입체 이모티콘으로 제작된다. 이모티콘은 왓츠앱, 아이폰 아이메시지,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세지 등 유명 메신저에서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조준용 스티팝 공동대표는 “위메이드트리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스티팝 이모티콘 콘텐츠가 글로벌 게임 이용자 간 소통에 중요한 매개체로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이모티콘은 게임의 IP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이고 게임의 매력을 확장해 유저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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