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뉴타닉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환경에서 뉴타닉스 클러스터(Nutanix Clusters on AWS)의 상용화를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뉴타닉스의 HCI 소프트웨어 및 다양한 서비스를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게 됐다.
뉴타닉스는 기업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소프트웨어, 뉴타닉스 솔루션 및 서비스, AWS EC2 베어메탈 인스턴스 등의 유연성 및 편의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 뉴타닉스는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경에서의 우선순위 및 지출 항목을 최적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뉴타닉스는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하나의 스택으로 통합하는 기능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운영 ▲AWS와의 통합 네트워킹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간 라이선스 이동성 등을 제공,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에서 기업들이 처한 기술적 및 운영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뉴타닉스는 자사 소프트웨어의 특징인 단순성과 편의성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AWS 상에 탑재된 네트워킹 통합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할 필요 없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간 원활한 이동성을 제공한다.
고객은 뉴타닉스의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상의 전체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인 ‘뉴타닉스 파일(Files)’,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인 ‘뉴타닉스 캄(Calm)’,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인 ‘뉴타닉스 이라(Era)’ 등을 포함한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20개 AWS 리전의 고객이 이용 가능하다. 클라우드 커밋 또는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염동훈 AWS 글로벌 채널 및 파트너 총괄은 “AWS 상의 뉴타닉스 클러스터 출시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AWS로 확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제 고객들은 AWS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