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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독도 풍경·소리를 VR로 ‘직배송’ 해드립니다”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광복절을 맞아 가상현실(VR) 플랫폼인 ‘점프 VR’에서 독도 망향대와 울릉도의 360도 풍광과 소리를 담은 5G VR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진행자들의 설명을 줄이고 자연에 집중하는 힐링형 VR 콘텐츠인 ‘신선배송’의 독도·울릉도편이다. 코로나19와 장마로 여행지를 찾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촬영 다음날 업로드해 ‘따끈따끈’한 현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차별화 포인트다.

‘독도·울릉도’ 편은 독도 망향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모습을 360도 카메라에 담았으며, 독도의 파도소리와 새소리 등을 전달한다. 또 울릉도의 해안 산책로와 바닷속 아쿠아리움인 ‘천부 해중전망대’ 등을 소개한다.

‘신선배송’은 지난 5월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 사내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담당 매니저들이 강원도 낙산사를 찾아 설명과 자막없이 바로 다음날 올렸던 VR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지금까지 총 6회의 ‘신선배송’이 탄생했다. ‘신선배송’은 VR 헤드셋 이용 시 ‘점프 VR’ 내 여행채널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5G ‘점프 VR’ 앱에서 볼 수 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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