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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이어 신한카드도 '애플페이' 서비스 추진…이르면 2월부터, 수익 배분율 등은 비공개

권유승 기자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현대카드에 이어 신한카드 가맹점에서도 이르면 내달부터 국내에서 애플페이(Apple Pay) 서비스가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카드는 부가가치통신사업자(VAN사)와 애플페이 연동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시스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르면 오는 2월 부터 에플 페이에 신한카드가 연동될 전망이다. 다만 애플 페이 서비스에 따른 카드 수수료 배분 등 구체적인 것은 알려져지 않았다. 물론 현대카드와의 애플간의 수수료 배분도 현재 공개되지 않고 있다.

애플페이 서비스가 국내 카드시장 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를 통해서도 제공됨에 따라 국내 카드업계 전반으로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앞서 현대카드는 2023년 3월 국내 최초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다만 애플 페이는 국내 처음 도입될 당시에 시장에서 큰 관심을 보였지만 국내 애플 사용자층의 협소함, 카드 가맹점의 제약 등으로 기대했던 만큼의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유승 기자
ky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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