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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 “기업의 38%는 향후 2년 내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에 투자 늘린다”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는 코로나19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는 정보기술(IT) 팀이 네트워킹 솔루션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루바에 따르면 구독을 통해 소비되는 IT 서비스의 평균 비율은 향후 2년 내에 38% 증가한다. 2022년에는 현재 34%에서 46%까지 늘어나며 한국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재 31.46%에서 2022년 43.07%까지 늘어날 것이라 내다봤다.

HPE 아루바는 변화하는 네트워킹 환경에 대한 조사를 위해 2400명의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의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네트워킹 프로젝트 투자가 연기 또는 지연됐다. 전 세계적으로 IT 의사 결정권자 중 교육업계 37%, 호텔 및 서비스 관련 업계 35%가 네트워크 투자를 취소했다고 응답했다.

이와 달리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에 대한 투자 심리는 상승했다. 38%는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했으며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응답은 45%, 투자를 줄일 계획이라고 한 것은 15%다.

국내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응답이 36%,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응답은 44%다.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원격 네트워크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많은 IT 팀이 대안으로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을 찾는다는 설명이다.

한국 HPE 아루바를 총괄하고 있는 강인철 전무는 “현재 네트워크 관리에 있어 민첩성과 유연성에 대한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최근 몇 개월 동안 고객과 직원의 요구가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IT 리더는 융통성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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