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뉴타닉스는 9일 자사 글로벌 컨퍼런스인 ‘닷넥스트(.NEXT)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에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소프트웨어의 주요 신기능을 발표했다.
주요 신기능은 ▲50% 향상된 성능, ▲네이티브 가상 네트워킹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 구축 간편화,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보안 모니터링, ▲클라우드 리소스의 자동화 기능 및 예산 책정 기능 확대 등이다.
우선 뉴타닉스는 NVMe SSD와 인텔 옵테인 SSD를 포함한 최신 스토리지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HCI 아키텍쳐를 고도화했다. 지연속도를 단축시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및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I/O 집중적인 워크로드의 50% 빨라진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가상머신(VM) 밀도를 개선해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뉴타닉스의 새로운 ‘블록스토어(Blockstore)’ 기술은 스토리지를 자체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기존 파일 시스템보다 효율적이다. 뉴타닉스 HCI 소프트웨어는 애플리케이션이 NVMe 용량에 직접 액세스 할 수 있는 인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인 스토리지 성능 개발도구(SPDK)를 지원해 운영체제(OS) 또는 커널 수준의 성능저하를 방지해 더욱 빠른 작업을 가능케 한다.
블록스토어와 SPDK 기술을 함께 사용하면 뉴타닉스의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쳐의 강점을 한층 증강시켜 성능과 탄력성의 지속적인 기능 향상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됐다.
보안 인프라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오랜 노력의 일환으로 ‘플로우 시큐리티 센트럴(Flow Security Central)’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관리 솔루션으로 뉴타닉스 상에서 구동되는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과 네트워크 가시성, 보안 운영을 제공한다.
이밖에 뉴타닉스는 플로우( Flow)의 새로운 가상 네트워킹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주요 퍼플릭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사용하는 가상프라이빗클라우드(VPC) 구조를 기반으로 한 ‘플로우 네트워킹(Flow Networking)’은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를 보다 간편하게 생성, 분리,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작업을 대폭 간소화한다.
IT운영관리를 지원하는 ‘뉴타닉스 프리즘(Prism)’의 새로운 버전인 ‘프리즘 얼티밋(Prism Ultimate)’도 발표됐다. 애플리케이션 관련 인프라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인사이트와 자동화 기능이 추가됐다. 클라우드 IT 자원 사용에 대한 가시성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