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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상반기 코로나19 악용한 사이버 위협 다수··· 보안 범위 집까지 넓혀야”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난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크게 증가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원격근무로 디지털 공격 면이 확대된 것을 이용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실행하는 중이다.

14일 포티넷은 자사의 보안 연구소 포티가드랩에서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글로벌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악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릭 맨키 포티넷 보안 인사이트&글로벌 위협 얼라이언스 총괄은 “우리는 2020년 상반기에 전례 없는 사이버 위협 환경을 목격했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용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민첩하고 신속하게 구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택근무로 인하 집으로 확장되는 네트워크 경계를 보호하는 방어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격 근무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기기와 홈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사이버 사회적 거리두기는 리스크를 인지하고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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