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새로운 산업용 컴퓨터 ‘프로페이스 PS600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엣지 컴퓨팅의 확대로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의 데이터 관리 및 유연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화 작업을 위한 기반 시스템과 기계를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산업용 컴퓨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출시한 ‘프로페이스 PS6000’ 시리즈는 개방성이 강한 제품 중 하나다. 프로페이스의 스카다(SCADA) 솔루션인 블루 오픈 스튜디오를 탑재해 애니메이션, 이메일, 로컬 레시피 관리, 원격 연결, FDA 파트 11, PDF 내보내기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 MQTT, OPC UA/DA 와 같은 기본 OPC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MQTT를 통해서 상위 네트워크를 통해 DB에 대한 상위 연결을 지원한다. 특정 고객의 요구 맞는 맞춤형 모듈식 장치 설계를 통해 고객들은 원하는 조건에 맞춰 기능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인텔 코어 i3부터 i7까지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10인치에서 22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2021년부터는 사전 설치 번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밖에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HMI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허더, HMI 전면에 카메라를 부착하거나, 특수한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고객사의 로고를 삽입하는 등 고객 맞춤형 디자인 제작이 가능하다.
다양한 작업자의 상황을 고려해 디스플레이 터치를 기본 모드, 장갑을 벗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글로브 모드와 워터 모드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극한 산업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큰 충격과 진동 등에 대한 내성을 갖췄고, 0~55 ℃까지 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용 기기의 네트워크 보안을 평가하는 국제적 인증인 ‘아킬레스 커뮤니케이션 인증’ 레벨 1단계에 부합하고,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IEC-62443을 준수한다. 슈나이더의 어드바이저를 적용하면 빠르고 안전한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