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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0] “알고리즘 강제 어려워…공개는 영업비밀 문제 있어”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네이버 증인을 불러달라’는 야당 공세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알고리즘 중립과 강제 그리고 공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야당은 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네이버쇼핑 알고리즘 결과발표와 관련해 ‘알고리즘 조작’이라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관련해 ‘알고리즘 공개’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최기영 장관은 “영업비밀 문제가 있어 쉽지 않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 “알고리즘을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살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최 장관은 “중립적으로 하고 고의적으로 편향적으로 못하게 하는 기본 AI(인공지능) 윤리를 제정하고 있다”며 “(AI중립 여부를) 강제하는 것은 또 다른 어려움이 있다.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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