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출시 6개월만에 이용자 11만명 돌파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는 밀크 애플리케이션 출시 6개월만에 다운로드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밀크는 지난 4월 글로벌 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연동되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체 다운로드 이용자 수는 앱 출시 후 매달 증가해 지난달 기준 11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사용자(Monthly Active User)는 약 9만명으로, 이용자의 82%가 꾸준히 밀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 비중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54%, 여성이 46%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연령 별로는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대(37%)가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어서 40대(25%), 20대(20%), 50대(18%) 순으로 조사됐다.
파트너사의 포인트와 밀크 코인 간 교환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분기 대비 3분기의 교환율은 무려 2507% 급증했다. 또 포인트 교환 기능 외에도, 밀크 코인으로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짜잔마트’와 스테이킹형 리워드 이벤트 ‘밀크팩’도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짜잔마트는 지난 5월 오픈 이후 9월까지 총 293개의 상품이 입점돼 68%에 해당하는 198개가 전량 매진됐다. 특히 이용자가 급증한 7월부터 매진 사례가 늘어, 품절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 5분 이내로 줄었다. 밀크팩 역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시즌1 대비 시즌2 참여인원은 113%, 참여수량은 62% 증가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고객들의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밀크 서비스 고도화와 확장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거듭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밀크에 보내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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