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가 밀크코인(MLK)으로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짜잔마트’를 확장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짜잔마트는 밀크 월렛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접속할 수 있다. 기존 서비스는 ‘오늘의 발견’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여기에 특별 제휴 브랜드 상품을 상시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발견’ 섹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색다른 발견’의 첫 제휴 브랜드는 진에어다. 진에어는 짜잔마트에서 국내선 항공권 예매 시 할인되는 ‘지니 쿠폰’을 독점으로 선보인다. 주중권의 경우 50%, 주말권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각각 1만원과 1만 2000원에 해당하는 밀크 코인(MLK)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짜잔마트 오픈 시점부터 운영되어 온 ‘오늘의 발견’ 코너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매일 정오에 최대 50% 할인된 가격의 두 가지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쿠폰 결제 시엔 밀크 앱 화면 하단부에 위치한 짜잔마트 코너에서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터치한 후, 상품 금액(원화)에 상응하는 밀크 코인을 지불하면 된다. 결제 시 사용되는 밀크 코인 수량은 실시간 시세에 따라 변동되며, 환불 시에도 동일 적용된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제휴사 확장을 통한 밀크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밀크 월렛 앱 이용자들이 블록체인 포인트를 활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각 분야별 유수의 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밀크 포인트 활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밀크코인(MLK)은 여러 서비스에 흩어져있는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하는 암호화폐다. 현재 밀크코인을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갓포인트’, 야놀자의 ‘야놀자 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