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행안부, 내년부터 모바일 공무원증 사용··· 모바일 신분증 사업 박차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는 내년 초부터 ‘모바일 공무원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모바일 신분증 도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디지털 신원증명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오는 28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모바일 공무원증을 통한 정부세종청사, 서울청사 출입 절차 ▲공직자통합메일, 바로톡 등의 업무관리시스템 로그인 기능 ▲기타 도서관 등에서 활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에 신분증을 담아 오프라인 신분증처럼 활용할 수 있다.

신민필 행정안전부 디지털안전정책과장은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신원증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신분증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정부나 기업은 각 신분증에 특화된, 또는 여러 신분증을 결합해 이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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