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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코로나19 걱정 없는 랜선 기업탐방…독일 15개사 참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1-03 0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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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해외 방문이 어려운 독일 중소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이는 랜선 기업탐방을 시행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 중소기업‧기관 대상으로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15개 기업‧기관이 참석한 이번 탐방은 5G 네트워크 기반 영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1시간가량 라이브로 진행됐다. 이번 기업탐방에서 SK텔레콤은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ICT체험관 ‘티움(T.um)’ 원격 체험을 제공했다.

독일기업‧기관들은 미래 기술로 구현된 2047년 미래 도시를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미래교통수단 하이퍼루프 탑승을 시작으로 우주관제센터, 홀로그램 회의실, 텔레포트룸 등 해저와 우주를 넘나들었다.

또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드론, 증강현실(AR)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통신 등을 활용한 의료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인류와 지구가 겪을 문제에 ICT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했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기업탐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기업들에게 자사의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앞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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