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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유전체 분석·디지털 제조 위한 HPC 레디 솔루션 2종 출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헬스케어와 생명공학을 비롯해 디지털 제조를 위한 고성능컴퓨팅(HPC)을 지원하는 ‘델 EMC 레디 솔루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형 인공지능(AI) 및 HPC 구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전체 연구 가속을 위해 개발된 델 EMC 레디 솔루션은 ▲델 EMC 파워엣지 ▲델 EMC 파워스위치 네트워킹 ▲델 EMC 스토리지 등이 모듈식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사용 사례에 맞춰 적용 가능하다.

생체정보학에 특화된 소프트웨어(SW) 및 워크로드 관리도 제공된다. 복잡한 유전체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해 각각의 질병 패턴과 치료 결과를 예측하고 환자 개인별로 맞춤 처방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알테어 하이퍼웍스 언리미티드 어플라이언스가 포함된 디지털 제조를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장비가 알테어의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앱) 및 HPC 미들웨어와 통합된 구성으로 설계됐다.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되는 이 솔루션은 HPC의 복잡성을 줄이고 증가하는 컴퓨팅 요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합리적인 비용 내에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브라이트 컴퓨팅의 브라이트 클러스터 매니저가 적용된 델 EMC 솔루션은 고성능 클러스터의 구축 및 r hksfl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브라이트의 최신 오퍼링에는 가상화, 컨테이너, 멀티 클라우드 관리를 위한 VM웨어 기술이 통합됐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데이터는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중요한 연료”라며 “역사적인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데이터 과학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AI 앱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통찰력을 확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서 그는 “델 테크놀로지스는 연구자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더 빠르게 새로운 발견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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