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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디지털 금융 보안기술 보고서 발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권과 산·학·연 보안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 금융의 보안기술 현황과 혁신기술을 분석한 ‘디지털 금융과 함께하는 보안기술의 현주소와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는 ▲데이터 ▲사용자 ▲인프라 ▲금융서비스 등 4개 영역 디지털 금융 보호 대상을 기준으로 8개 보안 분야별 기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4개 디지털 기술을 분석했다. 또 이 기술들과 융합된 차세대 금융보안기술 전망도 제시했다.

보안 분야별 연관 기술로는 데이터 보호와 개인(신용)정보 보호, 사용자 인증, 업무용 단말 보안,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금융 응용프로그램 보안, 금융거래 보호 등 8개 분야다. 각각 분야의 개념과 동향, 연관 기술, 관련 법규, 안내서 등을 다뤘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혁신 기술인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의 동향과 이 기술을 금융에 접목한 혁신금융서비스 개발 시의 보안 고려사항도 소개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권이 혁신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술 도입에 따른 금융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금융보안 기술 활용이 중요하다”며 “금융보안원은 이를 위한 금융IT 및 보안 분야의 기술연구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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