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HP가 미국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엔지니어링 에미상을 수상했다.
HP코리아(대표 김대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72회 에미상 수상식에서 엔지니어링 에미상부문에 HP 원격 및 협업 솔루션 Z센트럴 리모트 부스트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엔지니어링 에미상은 기존 방식보다 광범위하게 개선됐거나 TV프로그램 제작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혁신적인 기술에 수여된다.
Z센트럴 리모트 부스트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원격으로 제작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으며 최초로 특정 제품군 아닌 기업 자체로 선정됐다.
HP Z센트럴 리모트 부스트는 사용자가 어디에서나 고성능 컴퓨팅 파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전용 원격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는 이 기술로 PC와 스마트폰 등 장치(리눅스·윈도우·맥OS)에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리눅스·윈도우)을 원격으로 연결할 수 있다. 모든 Z워크스테이션에 기본 포함되며 Z시리즈 외 제품은 별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Z센트럴 리모트 부스트는 TV 프로그램 제작 외에도 건축 및 제품 설계에서 널리 채택되고 있다. 아티스트,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에게 어디서든 워크스테이션에서 작업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
HP코리아 Z by HP 담당 정운영 상무는 "HP Z센트럴 리모트 부스트는 간단한 사용과 무결성 두 가지 기본 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전용 솔루션이기 때문에 고객의 기존 인프라스트럭처에서 특별한 추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장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