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정책

TTA, 금융보안원이 개발한 분산ID 신원관리 프레임워크를 표준으로 채택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보안원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총회에서 금융보안원이 개발한 ‘분산ID를 활용한 신원관리 프레임워크’가 정보통신 단체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분산ID 신원관리 프레임워크 표준은 분산ID 기반의 신원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재사용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구체적인 기능, 설계, 구현, 관리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정의·제시한 체계다.

▲프레임워크 구성 및 모델 ▲신원증명 및 상호연동 방법 ▲정보보호 요구사항 등으로 구성된 분산ID 신원관리 프레임워크가 단체표준이 됨에 따라 금융산업뿐만 아니라 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 분산ID 서비스 간 호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디지털 경제 확산에 따라 분산ID 등 비대면 인증(신원증명) 서비스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산ID가 금융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공신력을 갖춘 하나의 인증 수단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표준화·보안 등 인프라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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