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3회 금융보안관리사 합격자 29명··· 금융보안원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 확대”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보안원은 지난 27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국내 유일 금융보안전문자격증 ‘금융보안관리사(CFSE)’를 취득한 금융권 직원 29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보안관리사는 금융보안원이 지난 2018년부터 금융비즈니스와 정보기술(IT)·보안 전반의 실무 역량을 갖춘 금융권 맞춤형 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자격제도다. 2018년 29명, 2019년 33명, 올해 29명으로 현재까지 91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성적 최우수자로 선정된 것은 조재경 흥국화재해상보험 차장이다. 우수자는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대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격증 수여식은 생략했다.

금융보안원은 날로 지능화·고도화되는 금융권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효율적 대응을 위해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보안의 중심엔 결국 사람이 있다. 금융회사의 보안 수준은 금융보안 전문가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있느냐에 달렸다”며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보안 전문이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금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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