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넷기어는 통합 속도 5.4기가(Gbps)를 지원하는 와피파이6(802.11.ax) 무선공유기 ‘RAX5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RAX50은 차세대 무선 표준인 와이파이6의 핵심 기술인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OFDMA)를 지원해 기존 와이파이5(802.11.ac) 대비 4배 더 많은 수의 디지털 장비에 40% 빠른 속도로 무선 인터넷을 제공한다. 무선 영역 범위도 50%가량 늘었다.
넷기어에 따르면 듀얼 밴드를 지원하는 RAX50은 2.4기가헤르쯔(GHz) 및 5GHz에서 통합 최대 속도 5기가 속도를 지원한다. 2개의 밴드를 하나의 무선 SSID로 합치는 스마트 커넥트 기술을 통해 각각의 단말기에 최적의 속도를 보장하고 로드 밸런싱을 자동으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1.5기가헤르쯔(Ghz) 트리플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중앙처리장치(CPU)에 대한 부하 없이 초고화질(4K) 비디오 스트리밍 및 게임을 지원한다. 동시에 여러 명의 사용자에게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MU-MIMO 기능과 무선 신호를 집중해 더 멀리,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해 주는 빔 포밍 플러스 기술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