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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달러 시대 열렸다…17일 만에 1만 달러 급등

박현영

2일 오후 9시 30분 경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가인 3만 671달러를 기록했다./출처=바이낸스
2일 오후 9시 30분 경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가인 3만 671달러를 기록했다./출처=바이낸스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비트코인(BTC) 3만 달러 시대가 열렸다. 2만달러를 돌파한 지 17일 만이다.

2일 오후 9시 30분 경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가인 3만 67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3.35% 가량 오른 가격이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32% 오른 3334만원이다.

지난달 31일 2만 9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까지 나날이 신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최대 저항선인 3만 달러를 앞에 두고 잠시 횡보했고, 이날 3만 달러가 뚫리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

비트코인 2만달러 시대가 열린 건 지난달 16일이다. 17일 만에 1만달러가 오르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상승세에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과 가치저장수단으로 주목받은 점이 크게 작용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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