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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이곳에 있다"…LG, 폴란드 수도 하늘에서 브랜드 홍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1-03 1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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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바르샤바 초고층 건물 '옥스포드 타워'에 옥외 광고 설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LG가 새해부터 가전·배터리 전진기지인 폴란드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LG(대표 구광모)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 ‘옥스포드 타워’에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42층 건물 상단에 위치한 옥외 광고는 가로 26.4미터(m), 세로 4m 크기다. LG로고와 함께 ‘미래는 이곳에 있다(Future is here)’는 문구를 담았다.

이번 광고는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전기차 수요 성장세에 맞춰 폴란드가 중요한 글로벌 생산기지로 역할을 하는 가운데 LG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시작했다. LG는 바르샤바에 이어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이 있는 브로츠와프에도 옥외 광고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광고가 설치된 바르샤바 중앙역 지역은 교통의 중심지로 일 평균 유동 인구가 약 100만 명에 달한다"며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LG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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