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아이콘루프 DID 서비스 '쯩'에 탑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1-05 11:13:18
  • 가
  • 가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국내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시 허가로 아이콘루프의 탈중앙화신원인증(DID) 서비스 ‘쯩’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탑재된다. 이용자들은 ‘쯩’ 애플리케이션에 운전면허증을 안전하게 저장한 뒤 필요 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제출할 때 면허증의 진위 여부는 블록체인 기술로 검증된다. 이용 내역 등 개인정보는 제3자에게 전송하지 않고 이용자 본인만이 통제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도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 예정 시기는 올해 하반기다. 아이콘루프는 현재 ‘쯩’을 통해 제공 중인 금융권 신원인증 서비스, 기관 출입인증 서비스 등과 더불어 모바일 운전면허증까지 제공하면서 개인이 정보를 통제할 수 있도록 DID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기존 오프라인상에 존재했던 인증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데이터에 대한 자기주권이 강조되고 있다”며 “아이콘루프는 DID 기술을 통해 온라인상의 개인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영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