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OLED 브랜드 재편…‘삼성OLED’ 일원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1-07 11:11:43
  • 가
  • 가
윤상호
- 스마트폰 및 IT기기 차별화…총 43개국 상표 출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브랜드를 재편했다. 일부에서 쓰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아몰레드) 대신 ‘삼성OLED’로 통일했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삼성(Samsung)OLED’를 상표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인도 등 총 43개국에서 상표 출원을 마쳤다. 2007년 세계 최초 OLED 양산과 ‘OLED=삼성’ 자신감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OLED 세계 1위다. 노트북 등 IT기기로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브랜드 도입은 삼성OLED를 채용한 점이 소비자의 선택 요소가 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또 AMOLED로 파편화 한 이미지를 더 큰 의미인 OLED 하나로 통합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실장 백지호 부사장은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는 OLED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더욱 명징하게 드러내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런칭하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폰을 넘어 IT, 자동차, 게임기 등 더 넓은 영역에서 삼성OLED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