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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미래기술 확보 생존 문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1-06 14: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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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삼성리서치에서 세트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 논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에 이어 선행기술을 점검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이다. 향후 삼성전자의 운명이 달린 분야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서울 서초구 삼성리서치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세트부문 사장단이 중장기 전략 회의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 고동진 정보기술 및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IM)부문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및 각 사업부 담당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리서치는 ▲글로벌 인공지능(AI)센터 ▲차세대통신 연구센터 ▲소프트웨어혁신센터 등을 두고 있다. 유망 분야 선행기술 연구개발(R&D) 담당이다.

이 부회장 등은 ▲6세대(6G) 통신 기술 연구 경과 ▲서버용 기술 확보 ▲AI 기술 제품 적용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AI ▲5세대(5G) 이동통신 ▲전장용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미래육성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부회장은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라며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라고 강조했다. 또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데 전념하자”라며 “선두기업으로서 몇십배 몇백배 책임감을 갖자”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4일에는 경기 평택사업장에서 반도체부문 사장단과 반도체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 5일에는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생산기술 혁신 회의를 주재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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