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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I 엔터프라이즈] 뉴타닉스, “AI 인프라도 HCI로 손쉽게”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우리가 시계를 볼 때 내부에 톱니바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 없이 그냥 시간만 보면 됩니다. 인프라 관점에서도 인프라에 대한 고민보다는 윗단의 서비스 품질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하는 것이 뉴타닉스의 철학입니다.”

뉴타닉스 김정훈 상무는 4일 디지털데일리 DD튜브에서 개최된 AI 엔터프라이즈 버추얼 컨퍼런스에서 ‘최적의 AI 환경을 위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뉴타닉스는 HCI 시장의 선두주자로 손쉬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인프라 역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간편한 구축과 운영관리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AI 워크로드는 뉴타닉스 HCI기반의 인프라에서 관리하고 고성능이 필요한 워크로드는 엔비디아 DGX에서 운영하되 파일 공유를 통해 하나의 인프라로 엮어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상무의 설명이다.

그는 “HCI는 IT인프라를 완전히 바꿔놓았으며 클라우드 환경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뉴타닉스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7가지 타입의 한국형 (프라이빗) 구축 방법론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워크로드별 그룹핑을 통해 7가지 인프라 구조를 만들었고, 이중 AI 인프라 구축방법도 포함된다.
일반적인 AI서비스(워크로드)는 x86 기반 서버를 기반으로 구성되는 HCI와 소프트웨어 정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축할 수 있다. 김 상무는 “AI라고 해서 별도의 인프라로 갈 필요는 없다”며 “GPU가 탑재된 HCI 기반의 클라우드에 탑재해 개발, 운영,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AI워크로드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스토리지(NAS)를 위해선 SW 정의 스케일아웃 NAS인 뉴타닉스 파일즈를 제공한다.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용량과 성능이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확장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텐서플로우 등 프레임워크 배포도 가능하다. 뉴타닉스 프리즘을 통해 전체 인프라를 한 번에 통합 관리할 수도 있다.

그는 “뉴타닉스 HCI를 통해 AI서비스와 일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며 “하지만 서버에서 제공할 수 있는 GPU 숫자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에서 출시한 GDX 어플라이언스와 멜라녹스 네트워크를 통해 별도의 인프라를 구성하고 파일 공유 서비스를 통해 하나의 인프라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됐건, 퍼블릭 클라우드가 됐건, 동일하게 표준화해서 운영하는 것이 뉴타닉스가 제공하는 인프라 철학”이라며 “이를 통해 어떠한 워크로드라도 항상 빠르게 운영할 수 있고 어디서든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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