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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솔샘’ 인수…“AI 사업 확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2-08 17: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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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인 솔샘을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인수하고 본격적인 AI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솔샘은 자체 개발한 의미기반 정보 추출 도구 ‘스프링 토피커’를 보유한 비정형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현재 특허청, 법무부, 통일부, 국회입법조사처, SK하이닉스, 기업은행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연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가 매칭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마(LawMatch)’를 개발 중이다. 식품의 영양정보와 다이어트, 건강 정보 등 데이터의 분석·정보화를 통해 개인화 서비스에 활용가능한 ‘칼로리 봇’ 서비스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토마토시스템은 AI), 빅데이터 등 각종 데이터 기술 뿐 아니라 솔샘이 가지는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까지 흡수하고, 기존 보유 제품들과의 융합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포털, 학사행정시스템, 원격지원서비스 등 기존 제품과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미 ‘스프링 토피커’를 이용해 질의응답 자동화 서비스인 챗봇 기반의 학사 자동응답 서비스를 구축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 여러 대학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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