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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폴더블폰, ‘7인치+애플펜슬’?

이안나
- 외신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한 크기…애플펜슬 탑재"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애플이 접는(Foldable, 폴더블) 스마트폰과 관련한 특허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후년 7인치대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았다.

16일(현지시각) 맥루머스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애플이 2023년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7.3~7.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애플펜슬 지원은 이전에도 언급된 적은 있지만 실제 실현된 적은 없다. 폴더블 아이폰에선 상황이 다르다. 폴더블 아이폰이 7.6인치로 나올 경우 아이패드 미니(7.9인치)와 거의 동일한 크기를 갖게 된다. 아이패드 미니는 2019년부터 애플펜슬을 지원하고 있다. 7인치대 기기에선 애플펜슬을 사용하는 것이 생산성 작업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달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양한 디스플레이 크기 폴더블 아이폰을 테스트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내부 테스트를 거친 폴더블 아이폰은 ▲듀얼 스크린 모델 ▲클램셸 모델 등 2종으로 전해진다. 폴더블 아이폰에는 삼성 OLED 디스플레이가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른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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