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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인원 노트북 이번엔 뜰까... LG전자, ‘그램360’ 출시

이안나
- 14·16인치 대화면 상황 따라 노트북·태블릿 모드 등으로 사용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노트북·태블릿 모드로 변형해 사용하는 투인원 노트북이 다시 나타났다. 4~5년 전 등장했지만 대중화되지 못했다. 원격근무·온라인 수업 시대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주목 된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22일 ‘그램’ 신규 라인업인 ‘그램360’을 새롭게 출시하며 투인원 노트북 시장을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램의 초경량·대화면 특징을 유지하면서 화면을 360도로 회전할 수 있다.

신제품은 16형과 14형 2종으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인텔 코어 i5, 메모리 8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256GB 기준 16형 224만원, 14형 209만원이다. 색상은 ‘옵시디안 블랙(16/14형)’, ‘쿼츠 실버(16형)’, ‘토파즈 그린(14형)’ 등 총 3가지다. 색상별 출시일은 상이하다.

그램360은 문서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키보드를 사용할 땐 노트북 모드로 사용하고 영상 콘텐츠를 즐기거나 펜을 활용할 땐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1480그램(g) 무게에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였다.

16대10 화면비의 초고화질 WQXGA(2560x160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한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빠르다. 인텔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를 장착하고 차세대 노트북 새로운 규격인 ‘인텔 이보(EVO) 플랫폼’ 인증도 획득했다.

기본 제공 저장공간보다 더 많은 용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듀얼 슬롯을 적용했다. 필요에 따라 추가 SSD를 장착해 최대 2테라바이트(TB)까지 사용할 수 있다. 미국 국방부 신뢰성 테스트 7개 항목(충격·먼지·고온·저온·진동·염무·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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