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라인, 日 미즈호은행과 라인뱅크 설립 박차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라인 파이낸셜과 미즈호 은행은 라인뱅크 설립을 위한 추가 출자 및 경영 체제 변경에 상호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현재 ‘라인’ 연동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스마트폰 은행 설립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관계 당국의 인허가 등을 전제로 2022년 신규 은행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5월 라인뱅크 설립준비회사를 만들어졌다.

양사는 사업 전개를 위한 시스템 변경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라인뱅크 설립준비회사에 총 120억엔(한화 약1263억원)의 추가 출자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라인뱅크 설립준비회사는 총 165억엔(한화 약1737억원)의 자본 준비금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라인 파이낸셜과 미즈호 은행의 연계를 강화하고 동등한 파트너로서의 공동 책무를 증진하고자 경영 체제를 공동 대표 체제로 확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 대표이사 외에 미즈호 은행 출신의 새로운 공동 대표가 취임하게 될 예정이다.

나머지 이사 및 감사는 라인 파이낸셜이 4 명, 미즈호 은행이 4 명을 선임해 라인뱅크 설립준비회사의 지배 구조를 더욱 강화한다. 새 공동 대표는 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