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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 국가공인 공기질 시험기관 인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2-25 17: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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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미생물 및 미세먼지 분야서 KOLAS 시험기관 인정 취득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가 국가 공인 공기질 시험기관이 됐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이 회사 공기과학연구소가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미생물·미세먼지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OLAS는 전문 평가사가 국제 기준에 맞춰 대상 기관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해당 분야 공인시험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가전제조기업 연구소 가운데 공기 관련 미생물·미세먼지 분야에서 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가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규격은 ▲필터의 항균성능 평가(ISO 20743), 플라스틱의 항균성능 평가(ISO 22196), 미생물 양의 정량적 계측(KS J ISO 7218) 등 미생물 분야와 ▲공기청정기 미세먼지제거능력 평가 및 표준청정면적 산출(KS C 9314), 공기청정기 에너지효율 평가(효율관리 기자재 운용 규정) 등 미세먼지 분야다.

LG전자는 차세대 에어솔루션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공기과학연구소를 2018년 설립했다. 이곳에서 개발하는 기술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휘센 에어컨·제습기 등 이 회사 에어솔루션 제품 전반에 적용된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업계 유일 공기질 공인시험기관인 공기과학연구소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에어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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