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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로빔' 2종 출시…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2-22 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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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6000안시루멘 밝기·4K UHD 해상도…사용편의성 극대화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LG전자가 상업용 프로젝트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가 고해상도 비즈니스 프로젝터 ‘LG프로빔’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정용은 ‘시네빔’, 사무용은 ‘프로빔’ 등으로 이원화 해 운영 중이다. 신제품 가격은 400만원대로 LG전자 기업간거래(B2B) 홈페이지에서 프로빔 관련상담 및 견적 문의를 할 수 있다.

프로빔(BU60PST)은 최대 300형(대각선 길이 762cm) 크기 화면에 초고화질(4K) 해상도를 갖췄다. 밝기는 6000안시루멘 수준이다. 낮에 회의하는 상황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보여준다. 명암비는 300만대1에 달한다.

오피스뷰어, 영상뷰어 등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PC를 연결하지 않고도 USB에 저장된 PPT, 엑셀 등 문서를 쉽게 볼 수 있다. 스크린 쉐어와 화면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기기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화면 테두리 최대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고 줄일 수 있어 더 정확하고 반듯한 화면을 보여준다.

LG전자 김선형 한국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담당 “LG프로빔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적용한 제품”이라며 “LG 프로빔을 앞세워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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