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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GPU 서버 출시 기념 50% 할인 이벤트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가비아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출시 기념으로 GPU 코로케이션(상면임대) 서비스를 50%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

GPU는 여러 명령어를 동시에 처리하는 데 특화된 연산처리장치다. 중앙처리장치(CPU)가 하나의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는 데 적합한 장치라면 GPU는 대규모 데이터를 병렬로 연산하는 작업에 사용된다. 인공지능(AI) 기술 구현에 요구되는 자원으로 게임, 금융, 의료 등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GPU 서버의 경우 처리하는 데이터 양이 많을수록 소비되는 전력 또한 커져 서버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이 상당한 편이다. 이에 가비아는 GPU 활용 증가 추세와 높은 운영 비용을 고려해 전력 및 대역폭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 비용을 50% 할인하는 혜택으로 GPU 서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가비아는 엔비디아의 테슬라(Tesla) 모델을 기반으로 딥러닝, 그래픽 등 작업에도 안정적인 성능과 속도를 보장한다고 전했다. 가비아에서 GPU 서버를 구매한 고객은 상면 1/2랙, 10메가비피에스(Mbps), 허용 전력 5암페어(A)(1.1킬로와트(KW)가 제공되는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월 25만원(부가세(VAT) 별도)부터 이용할 수 있다. 회선과 전력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추가 요금이 붙는 형태다.

이은재 가비아 부사장은 “가까운 미래에 가장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을 AI와 이를 구현할 GPU는 가비아뿐 아니라 여러 기업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 속에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프로모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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