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국내 정보보안기업 ‘안랩’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랩 국내 본사에 차세대 ERP를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영림원의 산업군 프로세스가 탑재된 ‘K-시스템 에이스’ ERP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랩은 이미 지난 2009년부터 영림원의 K-시스템 ERP를 도입해 10여년 간 사용해 왔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과 엔드포인트 위협탐지&대응 솔루션(EDR)∙융합∙클라우드 분야 등 소프트웨어 시장의 환경 변화에 따른 유연한 정보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차세대 ERP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안랩은 기존 ERP에 탑재된 기본 업무지원기능 외에 프로젝트, 모바일, 공급망관리(SCM), 연결결산, 수익성분석 등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 가능한 새로운 ERP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심영근 수석컨설턴트는 “업무 프로세스 재정립, ERP와 유관시스템 연동, 보안장비 시리얼 이력관리, 다양한 유형의 청구 프로세스 관리, 원가 및 수익성 데이터의 고도화 등 4차 산업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안랩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