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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75개 협력사와 ESG 경영활동 가속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11 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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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이 파트너사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방침과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서울 중구 SK 남산빌딩 소재 SK텔레콤 동반성장센터에서 우수 파트너사 대표‧임직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동반성장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시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기업 ‘유엔젤’, 서비스 품질 검증 기업 ‘티벨’ 등 SK텔레콤 파트너 175개사가 참여해 2021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비대면 강점을 살려 예년 대비 10배가 넘은 파트너사를 초대하고, CEO 외 실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럼에서는 미디어·보안(S&C)·커머스 등 5대 사업부별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사내 ESG 교육 수요를 가진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ESG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SK텔레콤이 부담한다. 파트사는 연 3회 열리는 강좌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 지원도 확대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개설, 파트너사 소개 브로슈어를 제공하고 배너 광고 비용을 제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파트너사 구성원들이 동반성장센터를 거점오피스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신설할 ‘동반성장 행복주간’에 CEO 포럼과 행복 캠프, 프라이드 어워드 등 기존 동반성장 행사를 2~3일에 걸쳐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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