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소호·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을 제공하는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솔루션 ‘새니톡스EP’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CDR 엔진이 탑재된 새니톡스EP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용자 PC로 유입되는 모든 문서의 잠재 위협요소(매크로, 액티브 콘텐츠 등)를 실시간 무해화하는 제로 트러스트 관점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 PC 내 에이전트를 설치해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보안 시스템이 탐지하지 못한 위장 문서 공격의 내부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00메가바이트(MB) 엑셀파일 기준 무해화 처리 속도는 0.23초다. 무해화 실행시 최소의 리소스만 사용하기 떄문에 사용자 PC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관리자 측면에서 운영 편의성을 높인 클라우드 기반 관리 센터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웹을 통해 무해화 현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사용자 등록 및 정책 적용, 에이전트 배포 관리 등을 지원한다. 상세 분석 리포트로 유입 문서에 대한 무해화 처리 결과 및 통계도 파악할 수 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벗어난 비대면 업무 환경의 확산으로 재택·원격근무시 엔드포인트 보안이 필수 요소가 됐다”며 “다중보안 체계 구축 및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도입과 운영 부담을 낮춘 새니톡스EP가 악성문서형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필수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새니톡스EP 출시 기념 30일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무료체험을 신청하는 선착순 30개 기업은 악성 이메일 모의훈련 솔루션 ‘머드픽스’의 2회 무상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