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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비대면 출입보안 솔루션 라인업 대폭 확대··· 코로나19 특수 잡는다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ADT캡스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출입보안 솔루션의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ADT캡스가 강화한 제품은 비접촉 인증방식을 통해 얼굴인식과 발열체크를 할 수 있는 출입보안 솔루션 ‘캡스 스마트체크’, 스마트폰을 활용한 출입인증 서비스 ‘캡스 모바일출입카드’ 등이다.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반으로 신분 확인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 가능한 캡스 스마트체크는 ▲일반 단독형 ▲의료기기 인증 단독형 ▲사이니지형 등 3종의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일반 단독형은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해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고온 발열자 경고 및 마스크 미착용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제조 인증을 받아 체온 측정 정확도가 높은 의료기기 인증 단독형은 정확한 발열 체크 관리가 필요한 병원, 약국, 요양시설 등에 적합하다.

대형 LCD 키오스크에서 홍보 및 안내 영상 표출의 디지털 사이니지 기능을 제공하는 사이니지형은 최대 4명까지 동시에 발열 체크가 가능하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 다중이용시설 등에 최적화됐다. 관리자에게 고온 발열자 문자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사이니지형은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다.

캡스 모바일출입카드는 중소기업(SMB)와 소호매장까지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블루투스, NFC를 적용한 ‘자동 웨이크업’ 기능을 탑재해 인식기 근처에 스마트폰을 가까이하면 인증이 활성화돼 별도 조작 없이 출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관리자 앱에서 모바일카드의 발급 및 삭제, 권한변경도 직접할 수 있다. 임시 방문자가 많은 사업장에서는 관리자가 방문 예정자에게 QR코드나 얼굴등록 등 모바일 출입인증을 발급하면 이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한 임시 방문자 전용 출입인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모바일 출입 기본형 카드 ‘M1’ ▲사원증 및 학생증과 같은 고객 맞춤형 디자인 ‘M2’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ADT캡스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출입 보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사업장별 원하는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어 사용 범위와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보안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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