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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시스템-NSHC, AI 기반 한국형 자동화 위협 헌팅 플랫폼 개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24 17: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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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정보보호 기업 NSHC와 네트워크보안기업 퓨쳐시스템은 상호 협력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한국형 자동화 위협 헌팅 플랫폼을 개발했다. 폐쇄망 및 클라우드에서 운영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그룹 데이터베이스(DB) 특화로 외산 제품과 차별화했다.

양사의 협력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CTI는 조직 내외부 정보 및 지능형지속위협(APT)와 같은 공격을 사전에 방어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기술로 불린다.

하지만 NSHC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CTI 무용지물론이 자리잡고 있다. 한국을 대상으로 한 평판정보가 부족해 실제적으로 위협분석에 도움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퓨쳐시스템 관계자는 “글로벌 CTI의 맹점을 파악하고 AI·보안 인텔리전스에 대한 노하우를 인하우스 제품에 이식해 한국형 CTI 플랫폼을 개발해왔다”며 “NSHC의 쓰렛레콘(ThreatRecon)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받아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자동화 위협 분석 대응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정원규 퓨쳐시스템 대표는 “AI 기반으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돼 보안운영센터(SOC)를 고도화하는 고객이나 분석 인력이 없는 고객에게 최적화돼 있다”며 “자동화된 분석 헌팅을 통해 내외부 위협으로부터 자산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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